난임클리닉난임상식정상임신의 과정
계란 정도 크기이며 경부와 체부로 나뉘는데, 자궁체부의 양측 모퉁이는 아주 가는 통로로 나팔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팔관은 길이가 10~12cm 정도로 끝으로 갈수록 통로가 넓어집니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 제일 끝 부위를 나팔관팽대부위라고 합니다
나팔관팽대부위의 끝에는 해파리모양의 구조물(난관채)이 있는데, 이것이 배란된 난자를 나팔관 속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엄지 손가락 정도 크기인 난소는 여성의 씨인 난자를 생성하는 부위로서 나팔관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출산 시에는 아기가 나오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되는 현상을 배란이라고 하는데, 약제를 투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통 1개의 난자가 배란되게 됩니다. 배란된 난자는 난소의 표면에 붙어있게 됩니다.
난관채가 난소로 이동하여 난소에 붙어 있는 난자를 끌어들여 나팔관팽대부위로 들어오게 합니다.
배란기가 되면 자궁입구(자궁경부)에서 맑은 경관점액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 부부생활을 하게 되면 사정된 수억 마리의 정자 중에서 우수한 일부의 정자들이 점액을 타고 자궁경부를 통해 자궁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 정자들은 자궁을 거쳐 긴 여행끝에 나팔관팽대부위에 도달하여 난자를 만나게 됩니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결합하는 것을 수정이라고 하며, 이 결과 생긴 새 생명체를 수정란 이라고 합니다. 수정란은 2세포기, 4세포기 등으로 세포분열을 하며, 자궁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수정 4~5일 후 수정란은 자궁으로 들어가서 자궁내막에 자리를 잡게 되는데 이것을 착상이라고 합니다. 착상된 수정란은 계속 성장하여 건강한 태아로 자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