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마리아병원 정재연 과장입니다.

저는 처음엔 생명과학을 전공했어요. 원래 생명과 생물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인간의 생명에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의학을 더 공부하게 되었고,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공부를 하면서 의학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생명을 만드는 분야도 있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난임 의학 쪽으로 들어서게 된 것 같습니다.

난임의사라면 누구나 생명이 만들어졌을 때 보람을 느낄 거예요.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도 기쁜 일인데 저희들과 환자들이 같이 노력해서 생명이 생길 때마다 정말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의료라면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고 환자가 편하게 저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진료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목표를 향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사실은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생각만 중요한 게 아니라 진단을 정확하게 내려서 목표까지 편안하게 환자를 이끌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난임 병원에 와서 처음 하는 검사도 다른 병원과 다르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피검사를 하고, 초음파나 나팔관 촬영 검사는 불편함이 있어도 실제적으론 많이 아프진 않거든요. 그 불편함을 모든 의료진이 잘 알고 있기때문에 오히려 더 편안하게 진료 보실 수 있도록 배려 해드리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어떤 의학분야보다 더 환자에게 불편감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의학과가 바로 산부인과임을 자부할 수 있거든요. 그럼으로 많은 의료진이 그렇게 배려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찾아오시면 난임 검사나 치료도 시기를 놓치지 않고 편안하게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난임은 질환이 아닙니다. 난임은 과정입니다.
난임 병원에 오시는 분들은 임신이 조금 힘들 뿐 결국 임신하실 분들이니까요.

적극적으로 진료 받으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임신으로 가는 길이 좀더 편안해 질 수 있게 저와 마리아병원이 함께 하겠습니다.